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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상식

경기북부 동두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 조성

by 플라타너스 향기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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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동두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 조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

경기북부 동두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 조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

 

경기도가 북부권 동두천시에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인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조성한다. 이는 경기도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설계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이 테마파크가 경기북부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두천시, 풍부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최종 선정


경기도는 경기북부 지역의 반려동물 공간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구리, 포천, 파주, 동두천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동두천시가 선정되었다. 동두천시는 소요산과 같은 풍부한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다른 인근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소요산역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로도 접근할 수 있는 이점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소요산 IC를 통해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조성될 경기북부 반려마루는 단순한 반려동물 놀이터 이상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계획되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산책로, 입양센터 등 필수적인 반려동물 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장,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다.

또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의료시설과 미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며, 반려동물 호텔과 유치원까지 운영되어 장기 체류도 가능하다. 특별히 마련된 ‘기억의 정원’은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를 존중하며 반려인의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2027년 개장 예정: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2024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개장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단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 추가 조성


한편,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를 포함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한 곳에 추가로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캠핑장, 피크닉존,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되며, 총 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될 예정으로, 경기북부의 반려동물 동반 여가 시설이 한층 더 확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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