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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상식

반려동물 키우기에 대한 나의 생각

by 플라타너스 향기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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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려동물 키우기는 우리가 더워서 땀을 흘리는 것이나,

배고프면 밥을 먹는 것처럼 흔하며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보통의 일상이 되어있다. 나 또한 어렸을 때 강아지를

키웠었다. 끝은 좋지 못했지만..(버린 것은 아님)

 

그렇다 보니 강아지, 고양이에 대한 수요?도 많이 

늘어났고, 이런 반려동물관련 사업도 많이

성행하게 되었다. 드문드문 보이던 동물병원도

언제부터인가 그 수가 많이 늘어났고,

반려동물 관련 사료나 장난감, 간식 등

마트에 한 코 너를 담당할 정도로 큰 시장이 되었다.

 

방송에서도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도 많이 늘어났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반려동물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반려동물과 더 좋은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생활 속에서 문제점도 드러나게 되는데, 그중에서 

특히 유기견 문제가 항상 많이 나오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흔히 똥개라고 불리는

강아지들이 지금으로 얘기하면 유기견인 셈인데,

어릴 때 생각은 동네에 그냥 같이 살아가는

강아지 정도로만 생각했지, 심각한 문제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보면 분명 그 똥개도

누군가와 집에서 함께 지냈던

반려동물이었을 것이고, 이유는 모르지만

주인 잃은 강아지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건

사실이니까... 이사 간다고 버리고,

휴가 가서 버리고, 키울 능력이 없어서 버리고...

 

이런 유기견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 입양 가족이

없으면 바로 안락사를 시킨다. 사람은 입양 가족이

없어도 어떻게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하지만,, 안락사라...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강아지의 수명이 최대 20년이라고 봤을 때

생후 2년 정도 된 강아지가 입양 가족이 없어

안락사를 당한다고 생각해보자..

사람으로 치면 젊디 젊은 나이에 누군가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이런 제도를 욕하자는 게 아니고, 애초에 분양을

받아 키우는 주인들의 태도가 상당히

불량스럽다는 소리를 하고 싶은 거다.

물론 성심성의껏 잘 지내는 분들이

분명 많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피해를 입고

마음이 안 좋은 건 사실이다.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로써 그만큼 대우해주고, 소통하는

것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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