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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스토리

자신감 없는 아이 걱정이에요.

by 플라타너스 향기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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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없는 아이 걱정이에요.

 

 


어린이의 자신감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또 금방 길러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태어나면서부터 어린이는 부모를 비롯, 가족, 이웃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자신감을 쌓아 나갑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나거나, 새로운 경험을 쌓도록 노력하는 동안 모든 일에 자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충분한 욕구 충족을 경험하지 못하고, 부모의 애정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네는 자기 말고는 모두 불신할 가능성이 큽니다.이렇게 보면 자신감의 보족은,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데서 왔다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내가 이런 말을 했을 때, 흉을 보면 어떡하지?'이런 걱정이나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데서 오게 됩니다.

 

어린이들은 성장하면서 혼자서 무엇이든 해 보려고 합니다. 이 때 적절한 자유와 선택의 기회를 주면 어린이의 자율성이나 자신감을 길러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의 행동을 지나치게 통제하고 간섭하면 위축되어 자신감을 잃기 쉽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그들의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무슨 일이든지 스스로 하기를 원합니다. 또 관심이나 호기심이 왕성하고 매사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이 때, 어른들이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야망과 포부가 큰 어린이로 점점 성장할 수 있는 반면, 말썽을 부린다거나 집 안을 좀 어질러 놓았다고 야단치고 꾸중을 하면 죄의식과 열등감에 바져 매사에 자신을 잃게 되기 쉽습니다. 학교도 어린이의 자신감을 길러 주기 위한 바람직한 환경이 되지 못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을 교사 한 사람이 지도 하다보면 모든 어린이를 적절하게 보살피고 관심을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만약 어린이의 잘못된 부분을 비난하고 무안을 주며, 어린이의 질문 자체를 수업 방해라고 몰아붙이는 교사가 있다면 큰일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는 자신감 있는 어린이가 노올수 있는 가능성은 지극히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어린이의 질문이나 발표 자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자신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나 하고 싶은 일, 혹은 부모에 대한 요구 사항을 터놓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기적인 가족 모임이나 가족 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어린이의 발표력 신장과 자신감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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