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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스토리32

학교 행사 전후 너무 들떠 있어요 학교 행사 전후 너무 들떠 있어요 결실의 계절 가을이 되면 어느 학교나 여러 가지 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운동회를 비롯하여 가을 소풍, 현장 학습, 학예회 등이 펼쳐지며, 학교에 따라서는 고학년 어린이들의 수학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다 보면 어머니로서는 짜증이 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자질구레한 준비물을 챙겨 주어야 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고, 아이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 같은데 날마다 연습만 하니 '이거 큰일이구나.' 하기 십상입니다. 심지어 학교에 가서 오전 내내 운동회 연습만 하고 집에 왔다고 하는 소리를 들을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것은 옳은 일일까요? 그러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전후에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요?.. 2017. 3. 30.
여름 방학 중 생활 습관 기르기 여름 방학 중 생활 습관 기르기 여름 방학 동안에 어린이들은 짙푸른 자연 속으로 뛰어들어 갖가지 즐겁고 신나는 일들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가꾸게 됩니다. 여행과 독서를 통해서 견문과 지식을 넓히고, 또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서 자신감을 갖도록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가정에서는 여름 방학 중의 생활 습관이 2학기의 학교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으로 자녀를 보살펴 주서야 할 것입니다. 방학 중 가정 생활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지도해야 할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최소한 여름 방학 계획표대로 생활하게 합니다. 이 때 예외를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일요일이니까 늦게 일어나도 된다는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방학이라고 하여 생활 규칙을 더 .. 2017. 3. 30.
거짓말을 잘하는 어린이 거짓말을 잘하는 어린이 어린이들이 자람에 따라 거짓말도 점점 늘어나는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어른들도 무엇을 하기 싫을 때가 있으며, 값비싼 기계를 만지다 고장이 나면 짐짓 모르는 체 시치미를 떼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단순하고 우연한 거짓말이 있는가 하면,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거짓말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되는 것입니다. 먼저 어린이들이 왜 거짓말을 하게 되는지를 살펴봅시다. 첫째, 관심을 끌기 위해서 거짓말을 합니다. 부모의 애정이 모자랄 때, 또는 형제 사이에 경쟁, 질투가 심하거나 혼자 외롭게 자란 경우에 이런 거짓말을 합니다. 둘째, 자기 방어의 수단으로 거짓말을 합니다. 부모나 선생님이 너무 무섭기 때문에 꾸지람을 들을까 봐 자기가 한일도 안 했다고 하.. 2017. 3. 29.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하는 아이와 자기 물건에 관심이 없는 아이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하는 아이와 자기 물건에 관심이 없는 아이 1.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해요. 어느 가정에서나 물건을 잊고 가는 자녀가 있을 것입니다. 책받침이나 지우개 정도를 잊었다면 그다지 학습에 지장이 없겠지요. 그러나 미술이 든 날에 미술 도구를 잊었다거나, 산수 도형을 배우는데 자를 안 가지고 학교에 갔다면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어린이가 잊는 물건이 없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것은 원인을 찾지 않고서는 아무리 말로 타일러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이 계속해서 챙겨 주어 보아도 오히려 의타심만 생겨 습관만 나빠질 것입니다. 물건을 잘 챙겨 오지 않는 어린이를 상대로 하여,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유형을 발견했지만,.. 2017. 3. 29.
지기 싫어하는 아이와 편식하는 아이 지기 싫어하는 아이와 편식하는 아이 1.지기 싫어하는 아이 지기 싫어하는 어린이를 무턱대고 나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어린이는 대체적으로 자아 의식이 강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합니다. 이 성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면 아주 적극적이며, 노력하고 모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방향으로 나아가면 자기밖에 모르고, 교만하며, 욕심과 경쟁심이 지나친 사람으로 자랄 수도 있지요. 이처럼 지기 싫어하는 어린이의 대부분은 어쩌면 모든 것을 어린이 본위로 하는 가정에서 자란 것 같습니다. 어린이 마음대로 하게 하고, 대장같이 떠받들었기 때문이지요. 항상 칭찬만 하거나, 게임을 하면 부모가 일부러 져 주는 등 부모가 어린이를 무조건 떠받드니까 그렇게 될 수밖에 없지요. 외아들, 외딸, 막내.. 2017. 3. 28.
사이가 나쁜 남매와 여자같은 남자아이 사이가 나쁜 남매와 여자같은 남자아이 1.사이가 나쁜 남매 어린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세계에서는 '싸움''이 당연히 있다는 뜻이겠지요. 어린이들은 자기 중심적인 면이 많으므로 자기 주장만을 잘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의견 충돌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사이좋게 지내야 할 남매끼리 싸운다는 것입니다. 또 그것이 지나칠 땐 부모로서 그냥 보아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형제 싸움에서 부모는 대개 재판관이 됩니다. 이 때 부모들의 대응 방식을 살펴봅시다. 먼저 아들과 딸이 싸울 경우에 어느 한쪽 편을 들게 됩니다. 흔히 아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판단, 조정합니다. 이는 큰 잘못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게 함으로써 이기주의에 빠뜨릴 염려가 있습니다. 또 이 경우에는 딸.. 2017. 3. 28.
선생님께 무례한 아이와 어리광이 지나친 아이 선생님께 무례한 아이와 어리광이 지나친 아이 1. 선생님께 무례한 아이 선생님께 무례한 아이는 가정의 문제를 몇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 보아야 합니다. 먼저 부모가 자녀를 떠받들고 무슨 요구든지 다 들어 주는 가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만심이 어린이의 몸에 배어 있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런 가정 분위기 속에서 자란 어린이가 남을 무시하는 태도를 흔히 나타냅니다. 특히 부모가 복종직이기 때문에 선생님도 예외로 삼지 않으려는 것이지요. 한편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가 좋지 않거나 부모의 애정이 부족한 경우에 그 보상을 선생님으로부터 대신 받기 위해 눈에 띄는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선생님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부모 자신이 선생님을 무시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선생님 앞에서는 존.. 2017. 3. 28.
소극적인 외둥이 부모 탓? 소극적인 외동아들이 부모 탓? 아이를 하나 둔 부모는 과보호나 지나친 간섭을 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외둥이는 자기 중심적이며 의존적인 어린이로 커가기 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모의 교육 방법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무슨 일이든 도와 주지 말고 스스로 하게 합니다. 책가방 챙기기, 숙제하기, 일기 쓰기 등 어느 것 하나도 스스로 안 할 것입니다. 학교 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책가방을 챙기지 않고 그대로 있을 때, 어머니가 대신 챙겨 준다면 영영 그 버릇은 못 고칩니다. 조금 안쓰럽더라도 단호하게 자기의 일은 스스로 꼭 하게 이끄십시오. 그리고 목표를 가지게 하여 노력하도록 지도하세요. 의욕이 없다는 것은 뚜렷한 목표를 갖지 않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책상 정리는 꼭 내가 한다.. 2017. 3. 27.